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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화장실 변기 속 2m 뱀 '꿈틀'…맨손으로 제거한 이웃 남성 '화제'


현지 시간으로 어제(26일), 미국 WCNC 등 현지 언론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리블랜드 카운티 한 마을의 가정집변기에서 발견된 뱀을 맨손으로 제거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이웃집 주변에 나타난 뱀을 잡는 일을 도맡아 해 온 그린 씨는 88살 이웃 노인의 요청에 망설임 없이 바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린 씨가 노인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 변기 속을 들여다보니 실제로 뱀의 꼬리가 보였습니다.

그는 곧바로 변기 속에 손을 넣어 뱀 꼬리를 쥐고 힘껏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줄다리기를 하듯 몇 분간 계속된 뱀과의 실랑이 끝에 뱀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뱀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그린 씨와 이웃은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린 씨는 뱀의 길이가 대략 2미터에 달했다며, 자신이 최근 발견한 그 어떤 뱀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이웃이 "얼마나 큰지 한번 봐 봐, 내가 말했지? 아주 크다고."라고 말하는 목소리도 담겨 있습니다.

뱀이 가정집에서 발견된 것은 계절의 변화로 개구리와 곤충 등 뱀의 먹잇감들이 모습을 감추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후 그린 씨는 영상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이 영상은 27일 현재 조회 수 570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Mike Gre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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