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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눈물의 왈츠' 추는 노부부…알츠하이머도 막지 못한 사랑 '감동'


왈츠를 추는 아름다운 노부부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할아버지가 아내와 함께 왈츠를 추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백발의 할아버지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많은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80살 할머니가 된 아내가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할아버지는 주위의 제안으로 젊었을 때 아내와 즐겨 추던 왈츠를 추기로 했습니다.

사실 할아버지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뒤 춤추는 법도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부축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몸을 간신히 일으켜 세웠습니다.

곧 아내와 마주 서서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보조를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내 옛 기억이 떠올랐는지 벅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가족들도 감격해 울먹였습니다. 

50년 동안 함께 했던 지난 세월을 껴안듯 노부부는 서로를 따뜻하게 안았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왈츠다", "눈물이 난다"며 감동을 나누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RM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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