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도 넘나드는 늦더위…수요일 비 온 뒤 '쌀쌀'

9월 말에 때늦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서울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29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5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그러다가 모레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공기는 한층 더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전국 내륙 많은 지방에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오늘만큼 강하지만,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으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지금 서울 하늘은 대체로 맑은 모습이고요, 현재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전남 해안에는 옅은 안개가 조금씩 껴있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9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안팎으로 출발해 낮 기온 서울과 대구 29도, 전주 30도 안팎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 전국에 한차례 비가 지나면 아침 공기도 확연히 쌀쌀해지겠습니다.

슬슬 두꺼운 겉옷을 꺼내놓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