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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 저스틴 토머스, '천만 달러 사나이' 등극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가 PGA투어 플레이오프에 걸린 보너스 1천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토머스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4차 대회 투어챔피언십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선두에 5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뒤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오늘(25일)만 4타를 줄였습니다.

16, 1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마지막 홀 버디퍼트가 살짝 빗나가며 2위를 차지해 시즌 6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페덱스컵 랭킹 1위에 등극하며 보너스 1천만 달러, 우리 돈 113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천만 달러의 사나이 토머스는 다음 달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투어 CJ 컵에 출전합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미국의 23살 신인 젠더 셔플리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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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비 7인제 대표팀이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전반에만 5점짜리 트라이 3개를 기록하며 17대 12로 이겼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한데 엉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1차 대회 3위에 이어 2차 대회 정상에 오른 우리나라는 다음 달 3차 대회에서 2위 안에 들면 내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티켓을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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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세계연합의 테니스 대항전인 레버 컵에서 유럽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라파엘 나달과 황제 복식조를 구성해 승리를 거머쥐었던 페더러가 마지막 단식 경기에 출전해 호주의 22살 샛별 키르기오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본떠 올해 창설된 레버 컵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명승부를 연출하며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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