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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스타' 이대훈, 월드그랑프리 7번째 金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개인 통산 7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대훈은 모로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황위런(타이완)을 13대 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까지 7대 6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접전을 펼치다가 3라운드 초반 몸통과 머리 공격을 잇달아 성공해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대훈은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과 함께 자신의 7번째 월드그랑프리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대훈은 타이완의 기대주 황위런과는 지난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어 26대 8로 승리해 대회 통산 3번째 금메달을 챙긴 바 있습니다.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이자 모스크바 1차 대회 우승자인 여자 57kg급 이아름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아름은 준결승에서 무주대회 결승 상대였던 터키의 하티스 쿠브라 일군에게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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