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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머리 부상으로 조기교체…팀은 3연승 행진 마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2경기 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습니다.

구자철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지난 16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19일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후반전만 뛰었고,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전반 30분 교체 아웃됐습니다.

구자철은 전반 14분 공 경합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넘어진 뒤 잠시 그라운드를 벗어나 검진을 받고 다시 뛰었습니다.

그런데 전반 28분 또 머리에 충격을 가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검진이 이뤄졌고, 결국 경기를 더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구자철이 경합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구자철이 떠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와 0대 0으로 비겨 3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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