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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시형,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최종 9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인 이시형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최종 9위에 올랐습니다.

이시형은 벨라루스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46.87점 예술점수 52.80점을 합쳐 96.67점을 받았습니다.

쇼트에서 받은 60.64점을 더해 총점 157.31점을 기록하며 전체 24명의 선수 가운데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시형은 더블 악셀과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 더블 러츠-더블 루프 연속 점프 등 초반 3개의 점프를 모두 깔끔하게 수행했지만, 후반 들어 연이은 실수를 범했습니다.

스텝 시퀀스 도중 한 차례 넘어졌고, 트리플 러츠 점프를 시도하다 또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마지막 더블 악셀 점프에서도 넘어졌습니다.

이시형은 넘어지면서 빙판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친 듯 연기를 마치고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남자 싱글 2위를 차지한 이시형은 이번 시즌 두 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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