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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콜린 퍼스, 이탈리아 시민권 취득

영국 배우 콜린 퍼스, 이탈리아 시민권 취득
영화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영화 '킹스맨'으로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출신 배우 콜린 퍼스가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앞서 영국 언론은 퍼스가 지난해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가결된 이후 이탈리아 시민권을 신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퍼스가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탈리아 내무부의 성명은 공교롭게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EU와의 브렉시트 협상의 물꼬를 트는 연설을 한 직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997년 이탈리아 영화 제작자 리비아 주졸리와 결혼한 퍼스는 가족과 함께 영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이중 국적을 허용하고 있어서 퍼스는 영국 국적도 그대로 보유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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