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레일리 앞세운 상승세…롯데, 3위 도약 '눈앞'

<앵커>

프로야구 시즌 막판 상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이 유례없이 치열하게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롯데가 승리를 거두고 3위 도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3위 NC와 승차를 없앤 롯데는 6월 이후,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변신한 레일리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레일리는 8회 원아웃까지 넥센 타선을 8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6월 이후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3회 손아섭의 2타점 3루타로 주도권을 잡은 롯데는 6회 전준우의 적시타 때 두 점을 내 쐐기를 박았습니다.

7대 2로 이긴 롯데는 현재 진행 중인 NC와 LG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C는 5회 LG에 대거 다섯 점을 내준 뒤 힘겨운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NC가 지면 롯데가 다섯 달 만에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섭니다.

2위 두산에 반 경기차로 추격당한 선두 KIA는 화끈한 홈런포로 천금 같은 승리를 올렸습니다.

2회 나지완의 동점 솔로포, 4회 이범호의 역전 투런포에 이어 다시 3대 3 동점이 된 6회 김선빈이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시즌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한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7회와 8회 버나디나의 연타석 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KIA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두산과 승차를 다시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