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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베트남 꺾고 3연승…세계대회 본선 사실상 확정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무실세트 3연승을 거두며 세계여자배구선수권 본선 진출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습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 나콘바톰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B조 풀리그 3차전에서 베트남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승수-승점-세트 득실-점수 득실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가운데 한국은 3승, 무실세트로 승점 9점을 얻었고 2경기를 치른 태국이 2승, 무실세트로 승점 6점을 쌓았습니다.

마지막 변수는 2승 1패, 승점 6점의 북한인데, 북한이 태국을 3대 0으로 누르고 한국이 태국에 3대 0으로 패하는 극단적인 결과가 나와야 세 팀이 승수와 세트 득실 동률이 됩니다.

3팀이 동률이 되더라도, 득실에서 북한이 크게 밀린 상황이라 한국과 태국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태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가 사실상 1,2위 결정전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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