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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승용차, 택시 추돌 뒤 식당으로 돌진…2명 부상

<앵커>

광주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부딪힌 뒤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전복됐고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택시 옆부분을 들이받습니다. 택시는 충격으로 옆으로 쓰러집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쯤 광주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46살 서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71살 김모 씨 가 몰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가 뒤집혔고, 이어 서 씨의 승용차는 근처에 있던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음식점은 영업 전이라 손님은 없었지만, 서 씨와 김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4%의 만취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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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쓰레기 재활용 작업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작업장 관계자 1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과 재활용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장 안쪽 고철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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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인천시 계양구의 한 가구판매단지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구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여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휘 KBC, 영상편집 : 김진원, 화면제공 : 서울 강남소방서·시청자 김진우·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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