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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플레이' 최경주-양용은, 나란히 컷 탈락…김승혁 선두 질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4년 만에 동반 플레이에 나선 최경주와 양용은이 나란히 컷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최경주는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쳤습니다.

전날 공동 61위에 자리했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3오버파로 67위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1라운드 이븐파 공동 39위였던 양용은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가 나오면서 4타를 잃고 4오버파로 79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대회는 공동 60위(2오버파)까지 컷을 통과해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2003년 6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14년여 만에 국내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쳐 큰 관심을 모았지만 주말에는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김승혁이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습니다.

코리안투어 상금 1위인 '슈퍼 루키' 장이근은 3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했고, 일본 프로골프투어 상금 선두 김찬은 첫 번째 홀 이후 목의 담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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