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를 응원하러 갑자기 나타난다면?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데요,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검은색 모자티를 뒤집어쓴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이 남성은 운동장에 '반지연 수능대박'이라는 문구를 쓰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여학생들은 남성의 정체에 의아해했습니다.
문구에 쓰인 이름의 주인공인 여학생은 남성에게 조심스레 다가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무척 좋아하는 가수 정세운이었던 겁니다.
갑자기 나타난 정세운의 모습에 여고생들은 어쩔 줄 모르며 환호했습니다.
한편, 정세운은 M.net '프로듀스 101'로 인기를 얻고, 지난 8월 솔로 앨범 ' Ever'로 데뷔해 활동 중입니다.
(구성 = 김민아 인턴, 사진·영상 출처 = 정세운 인스타그램, '1theK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