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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북한, 핵·미사일 포기선언해야 평화해결 시작"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포기 의사를 천명하는 것이 북핵 외교해법의 전제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결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평화적인 해결은 김정은 북한 정권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의향을 선언했을 때 시작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악관 전략가를 지낸 스티브 배넌이 미군은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능력이 없다고 말한 것은 틀린 것이라며 미국은 군사적인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의 '설계사'로 불리며 백악관 전략가를 지냈던 배넌은 북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고 주장한 뒤 경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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