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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이상호 "故 김광석 아내 서 씨, 결혼 전 9개월 영아 살해" 주장

[스브스타] 이상호 "故 김광석 아내 서 씨, 결혼 전 9개월 영아 살해" 주장

가수 故 김광석의 딸 김서연 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내 서 모 씨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달 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김광석' 기자간담회에서 서 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광석'을 직접 연출한 이상호 기자는 영화를 통해 서 씨가 김광석과 결혼하기 전 이혼 사실을 숨기고 영아를 살해했다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 기자는 "서 씨와 관련된 모든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은 했다"며 "(서해순 씨가)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출산해 죽게 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뉴스는 20일 "가수 김광석 씨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며 "해당 사실은 지난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지난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역시 이날 김서연 씨가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그동안 딸 김서연 씨의 안부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왔으며, 현재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광석은 지난 1996년 자신의 집 앞 계단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최초목격자인 서 씨의 증언을 통해 김광석이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증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상호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결혼 전 9개월 영아 살해
그러나 서 씨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그냥 실수다. 술 먹고 장난하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김광석의 사인을 번복한 것이 영화 '김광석'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를 통해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서 씨를 남편 김광석 타살사건의 주요 혐의자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김광석과 서 씨는 1990년 6월 결혼해 슬하에 딸 김서연 씨를 두고 있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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