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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사노맹' 주역 백태웅 "민주화에 온몸 던진 과거, 후회 없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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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맹' 주역 백태웅, 유엔 인권 무대서 활약

"젊은시절의 초심, 지금의 나를 지탱하는 힘"
"민주화 위해 치열하게 온몸 던진 과거 후회 없다"
"80년대, 사회 문제를 온몸으로 고민하던 시기"
"박노해 시인에 여전히 뜨거운 애정 갖고 있어"


▷ 주영진/앵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서 오늘은 아주 특별한 손님 한 분 모셨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중에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혁명을 꿈꿨던 청년 학생 그리고 국가 보안법을 위반해서 감옥에서 수감 생활도 오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권전문가가 돼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오늘 모실 분 어떤 분인지 먼저 영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VCR
 
▷ 주영진/앵커: 시청자 여러분 이제 기억 좀 나실까 모르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혁명가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인권 사회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금은 국제인권법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영상이 나가는 동안 제가 잠깐 이런저런 질문 드렸는데 영상 속에 젊은 시절, 학창 시절 또 구속되는 모습도 나갔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가끔 기억하세요? 생각하십니까, 그 시절?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한 사람에게 젊은 시절은 압축적인 기억으로 항상 남아 있기 때문에 생각하죠. 그리고 제가 요즘 하는 모든 일에서 어떻게 보면 젊은 시절의 저의 초심이 계속 저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일단 과거보다는 지금과 미래에 대한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영상 속에 과거 구속되고 아마 재판받을 당시 모습이 나가는 것 같은데요. 지금 어떤 일 하고 계신지.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로 일하고 계시고요.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네, 하와이 대학교 로스쿨에서 교수이고요. 또 UN에서 2015년부터 강제실종 실무그룹 위원으로 위촉이 돼서 선임이 돼서 그 일 하고 있고요. 또 올해는 안식년이라서 지금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에 객원 연구원으로 적을 두면서 가능하면 이 기간 동안에 뭔가 아시아 인권 협력 관련해서 일을 좀 하려고 지금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서울대 법과대학은 또 모교이기도 하시죠?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인권 문제에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됐습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아시는 것처럼 조금 전에 방송에도 나온 것처럼, 영상에서. 제가 이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5년형으로 나중에 감형이 됐지만 독방에서 6년 4개월 감옥살이를 했거든요.
 
▷ 주영진/앵커: 독방에서 6년 4개월을.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네, 그러면서 사실 뭐 누구나 어떤 시간이 주어지면 과거도 돌아보고 또 미래에 대해서 계획도 하는데 저의 경우는 80년대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었던 뭐라고 그럴까, 성과와 또 약점을 돌아보고 만약 출소한다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을 좀 만드는 그런 시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출소 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인권과 관련해서 공부를 하게 됐는데 원래는 이렇게 오랫동안 외국에서 교수를 그러니까 처음에는 변호사 자격을 얻고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칠 거라고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 일이라는 게 꼭 계획한 대로 되는 건 아니더군요. 그렇지만 어쨌든 그 과정에서 과거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하고 또 인권, 특히 인권이라는 것이 뭐랄까, 한 사회의 또 전 세계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법적으로 승화시켜내고 또 그 사람들을 주체로 만드는 어떤 도구로써의 의미도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인권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떻게 보면 과거와 또 미래를 이어내는 하나의 고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UN 강제 실종그룹 위원으로서 활동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는 어떤 일을 주로 하십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강제실종 실무그룹은 UN 인권 이사회 특별 절차 중에 하나거든요. 특별 절차에는 예를 들면 국가별 특별 보고관도 있고요. 또 주제별 특별 보고관도 있고 주제가 너무 크면 이제 워킹그룹, 실무그룹을 벗어나는데 저희 강제 실종 실무그룹은 전 세계 UN 회원국 194개국 안에서 벌어지는 정부가 직, 간접적으로 개입하거나 방조해서 벌어지는 실종 문제에 대해서 가족들이 제소를 하면 그게 강제 실종인지 여부를 심사하고 그다음에 그 내용에 대해서 그 국가에 통보를 해서 실종자가 어디 있는지 또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보고를 하게 하고요. 그 내용에 대해서 또 가족을 인도적으로 지원하고 또 별도로 인권 유린이 심각한 나라의 경우는 국가 방문을 해서 그 인권 침해 상황을 보고도 하고 또 국가에 권고도 하고 또 긴급 상황이 벌어지면 또 긴급한 문제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내기도 하고요. 또 필요하면 다른 UN의 특별 절차와 연대도 하고 또 UN 총회와 인권이사에 보고도 하는. 어떻게 보면 다섯 사람이 현재 위원이고 이 사람이 전 세계를 다 커버하고 있는데 굉장히 방대한 맨데이트, 임무가 주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 주영진/앵커: 혹시 가까이 지금 우리는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데 말이죠. 북한이 이른바 납북을 한다고 하나요? 그런 문제도 사실은 여러 번 우리 언론을 통해서 기사화가 됐고 일본 같은 경우는 실제로 그런 분들이 있다고 하고 납북자 문제도 혹시 강제실종그룹에서 다루고 있습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렇습니다. 북한 관련해서는 여러 종류의 강제 실종 사안들이 지금 계류돼 있는데 예를 들면 한국전쟁기의 납북자라든지 또는 납북 어부나 칼기 같은 납북 사례 또 예전 90년대 이후 기근기에 중국으로 탈북을 했다가 강제 송환된 분들이 이후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경우에 그 가족들이 저희에게 제소를 하면 그 사안들에 대해서 저희 그룹에서 심사를 하고 북한에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최근에 책도 내시고 북 콘서트를 하셨다고 하는데 책 내용이 아시아 인권 공동체를 찾아서라는 내용입니까? 어떤 내용의 책인지 궁금합니다.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아시아에는 사실 아시는 것처럼 인권이라는 주제가 상당히 새로운 주제이고 또 인권이라는 건 문제가 많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세계 전체를 보면 유럽은 유럽 인권 재판소가 있고 유럽 연합이라든지, 유럽 평의회 산하에요. 미주기구도 있고 미주기구 산하에 미주 인권 재판소도 있고. 아프리카도 지역 인권 재판소가 있거든요.
 
▷ 주영진/앵커: 그렇습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런데 아시아는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정치 조직도 없고 또 인권 재판소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아시아 지역에 아직까지 형성되지는 않았지만 형성되어 가고 있는 인권 규범, 인권 기구를 살펴보면서 아시아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특히 개인적으로 인권 재판소가 아시아 지역에 앞으로 공동체가 만들어질 때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 주영진/앵커: 만약에 그게 구성된다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 사안도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당연히 그렇겠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백태웅 교수님 나오셨는데 처음에 영상 보시면 사노맹이라고 하는 이름이 나갑니다.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인가요?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사노맹 사건 어떻게 지금 기억하고 계십니까? 6년 넘게 독방에서 수감 생활까지 하셨는데 지금 후회하십니까? 후회 전혀 안 하십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상당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대답하기에. 저 자신 뭐 후회하냐고 물어보셨는데 별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저에게 있어서 80년대라는 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나 자유나 평등 또 통일의 문제까지 모든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제 문제들이 한꺼번에 던져지고 또 그 부분에 대한 한국 사회가 서 있는 지점과 미래가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요구하고 또 모색하는 질풍노도의 시대였다고 생각하고요. 그 시기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개인의 영달보다는 사회의 공공성과 또 사회 내 약자들을 위해서 자신들을 내던지면서 민주주의도 요구하고 또 노동자의 권리도 제기하던 저는 그런 시대로 생각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저희 사노맹에 함께했던 분들도 사실 큰 흐름 속의 한국 사회의 민주화 운동에 아주 치열하게 자신을 던진 한 그룹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는 저 자신은 적어도 그 활동에 대해서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미숙한 점들이 여러 가지 저희 20대의 한국 사회의 인식 수준에서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을 갖지 못한 부분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고 어쩌면 그런 고민들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복잡다단하게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과 저는 연결돼 있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과거에 그런 젊은 시절에 한 사회의 문제를 온몸으로 고민하던 그 사람들이 어쩌면 현실적으로 계속 그 사회 속에 자신이 성숙을, 직업적으로나 전문적으로 성숙되어 가고 그런 힘들이 어쩌면 우리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되는 것이기도 하니까 저로서는 과거를 굳이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 주영진/앵커: 제 질문이 좀 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박노해 시인 함께 구속됐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박노해 시인과는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십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본 지는 조금 됐습니다만 연락은 하고요. 아시는 것처럼 박노해 시인이 노동의 새벽이라는 시에서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후.
 
▷ 주영진/앵커: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저희 사회에는 그건 큰 경종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이 살아내고 있는 삶을 그 사람들이 사회의 한 주체로 참가할 수 있는 사회로 바꾸지 않고는 우리 사회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고요. 박노해 시인은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 법학도 한 사람으로 현장 속에서 일하던 박노해 시인과 처음 만날 때부터 아주 굳은 동지가 됐고요. 지금도 뭐 제가 생각할 때는 크게 다른 길을 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노해 시인은.
 
▷ 주영진/앵커: 요즘은 사진 많이 찍으시는 것 같던데.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렇습니다. 예술적 감성을 살려서 이제 사진으로 우리 사회나 또 아시아나 세계에 현재 삶의 깊은 결을 보여주고 또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니까 어쩌면 다른 위치에 서서 서로 공감하면서 뭔가 함께 길을 가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고 그런 면에서 서로 아직도 뜨거운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저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당시 혹시 같은 사건에 연루돼서 구속됐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조국 민정수석은 어떤 후배로 기억하십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잘 아시는 것처럼 아주 준수한 외모에 굉장히 반듯한 후배였고요. 또 지금도 사실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공적인 이익과 공공성을 위해서 자신을 언제든지 던질 수 있는 사람으로 저는 참 존경하고 또 훌륭한 뭐랄까, 심성과 자질을 가진 후배로 항상 봐 왔고요. 마침 청와대에서 지금 중요한 일을 맡고 있으니까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청와대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 잘 해 주고 또 앞으로 가능하면 더 큰 다른 많은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하고 성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시간은 좀 넘쳤습니다만 이 질문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 간단히. 가정은 이루셨습니까?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자제분들도?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네, 저희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들 하나 있고요. 지금 어디, 하와이에서 같이?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하와이에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당시에 많은 분들이 백태웅이라는 사람은 나중에 정치를 할 거야.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선배들한테 들었습니다. 지금 친하게 지냈던 분들이 지금 많이 현실 정치에 참여하고 계시죠?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김영춘 장관이라든가. 어떻습니까? 백태웅 교수 나중에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보게 될까요?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한국 사회에서 정치를 하려면 거쳐야 할 여러 절차가 있는데 현재 제가 그런 일 할 수 있을까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과거에 같이 일을 했던 분들뿐만 아니라 정부에도 청와대에도 또 국회에도 여러 훌륭한 분들이 많고 그런 맑은 심성을 가진 그런 저희 존경하는 친구들, 선후배들이 지금 우리 사회의 공익과 공공성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박수를 치면서 성원을 보낼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어렵게 나오신 만큼 우리 시청자분들께 아주 간단히 한 20초 정도로 지금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 백 교수님의 시선이라든가 백 교수님의 앞으로의 계획 한번 말씀해 주시죠.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우리 사회가 사실 이루어놓은 게 많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많은 성과도 이루고 또 민주주의도 이루고. 그런데 종종 우리는 한국 사회를 우리 한국 남한 사회의 시선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를 넘어서 아시아와 세계를 보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또 우리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없는지. 그래서 어떻게 보면 세계 속의 한국이 역할하는 그런 모습에 우리 모두가 좀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백태웅/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백태웅 교수와 인터뷰를 끝으로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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