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감금·폭행·갈취…성인조폭 뺨치는 10대 보이스피싱 조직원

보이스피싱 조직에 인출책으로 가담했던 10대들이 다른 동료 인출책을 감금하고 돈을 빼앗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쓸 체크카드를 받으려고 접선한 19살 최모 군과 홍모 군을 여관에 감금하고 350만 원을 빼앗은 혐의 18살 안모 군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안 군 일당은 지난 7월 30일 경남 창원시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최 군 등을 인근 여관에 12시간 넘게 가둬놓고 마구 때린 뒤 금반지와 현금을 빼앗았습니다.

폭행 다음날엔 이들이 갖고 있던 다른 사람 명의의 체크카드에서 300만 원을 인출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군 등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있어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