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잔디밭 위로 흘러나온 정체불명의 사람 피…주민들 경악

미국 루이지애나주 한 잔디밭에서 정체불명의 피가 흘러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땅 위로 새어 나온 사람 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의 한 거리에서 잔디밭 위로 흐르는 붉은 액체를 보고 경악해 곧바로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이 액체와 하수도 시설을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이 붉은 액체는 사람의 피였습니다.

피와 함께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는데, 이는1급 발암물질인 유해화학성분으로 시신이 썩지 않도록 보존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잔디밭 위 피
이 결과를 토대로 경찰은 배턴루지의 근처 장례식장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잔디밭 주변의 한 장례식장 저장탱크에서 혈액이 누수된 것이었습니다.

노후된 시설 때문에 피가 새어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런 소식에 주민들은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사람의 피를 도시 하수도로 흘려보낸 것 아니냐"며 항의했습니다.

장례식장 측은 이에 대해 곧바로 사과했지만, "절대로 의도적으로 흘려보낸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 editor C,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