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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스마트폰 때문에 새끼손가락 '변형'"…정말 그럴까?

SBS뉴스

작성 2017.09.20 08:28 조회 재생수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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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을 때 새끼손가락은 보통 아래쪽 받치는 위치에 대면서 거치대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대본도 제가 이렇게 쥐고 있는지 몰랐네요.

이것 때문에 어쨌든 새끼손가락이 점점 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스마트폰 때문인지 알아봤습니다.

직장인 서 모 씨는 최근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많이 휘어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휘어져 있는데 서 씨만 이런 불안을 느끼는 게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손가락을 확인하더니 변형됐다고 이야기합니다.

네티즌들은 손가락이 휜 것이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데 이게 사실일까요? 전문가는 스마트 폰이 새끼손가락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뼈가 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새끼손가락이 원래 약간 휘어 있는 데다 평상시엔 몰랐지만, 스마트폰을 받쳐 쓰다 보니 괜히 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라는데요, 기분 탓이었네요. 그리고 인대에 힘이 가해지며 늘어나 뼈가 휜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손가락은 보통 굽히고 펼 수 있지 옆으로는 잘 움직이지 않는데 스마트폰 무게가 새끼손가락으로 쏠리게 되면 이 옆을 잡아주는 '측부 인대'에 힘이 들어가 인대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쪽만 지나치게 늘어나면 퇴행성 관절염까지 올 수 있다는데 앞으로 신경 써야겠는데요, 먼저 스마트 폰을 쥘 때 한자세로만 유지하지 말고 골고루 돌려 쥐면서 힘을 분산할 수 있게 하는 게 좋겠고요.

그리고 손가락이 많이 휘었다면 인대가 끊어졌을 때 끼는 골무 같은 깍지를 끼면 좀 도움이 된다는데요, 하루종일 스마트폰 없이는 못사는 세상이니 이런 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 휘어진 새끼손가락…정말 스마트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