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공기 깨끗해져…큰 일교차 조심

요란한 비가 그치고 날씨가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날이 개면서 기온이 어제(19일)보다 4,5도 낮아졌고 미세먼지가 크게 줄면서 공기가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23도에서 27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일 때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물결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해안 저지대의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합니다.

당분간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