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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포항서 적진 침투훈련…美 경공격헬기 참가

한미 해병대, 포항서 적진 침투훈련…美 경공격헬기 참가
한미 해병대는 경북 포항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적진 침투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 공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은 상륙장갑차와 전차, 항공 등의 병과를 통합해 지상과 공중에서 적진 깊숙한 지역을 무력화하는 연합 작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 1사단 31대대 장병 480여 명과 미국 해병대 1비행사단 경공격 헬기대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우리 해병대 대대장인 최윤호 중령은 "양국 해병대의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해병대가 서로의 전투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합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해병대 지휘관인 라고스키 요셉 중령은 "한미 해병대가 열정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유사시 한미 해병대가 함께 적진으로 돌격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해병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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