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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판매가 8천 원인데도…'2천 원 지폐' 인기몰이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2천 원 지폐'입니다.

평창올림픽 기념지 폐가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일부 판매처에서 매진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2천 원권 지폐의 예약접수를 시작해 선착순으로 판매 중인데요, 오늘(18일) 오전까지 대부분 기관의 할당량 30% 정도가 판매되고 홈페이지가 잘 열리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

기념 지폐의 액면가는 2천 원이지만 판매가는 8천 원인데요, 액면가에 비해 4배나 높은 가격인데도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건 희소성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설립 이후 처음 발행되는 기념 지폐인 데다 발행량이 많지 않은 터라 투자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념 지폐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액면가보다 판매가격이 훨씬 높아서 화폐로 통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나중에 화폐값이 뛰어서 4배로 팔리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4배로 판매한다고?? 이건 좀 아닌 듯', '수집가들에겐 확실히 매력 있는 지폐일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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