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배영섭이 홈런 판정이 번복된 뒤 바로 폴에 맞는 홈런을 때리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배영섭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팀이 0-14로 크게 뒤진 2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와 마주 선 배영섭은 3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폴 근처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심판은 홈런 사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결국 3분 30초 가까운 긴 시간 끝에 배영섭의 타구는 폴 바깥쪽으로 날아간 파울 타구로 판정이 뒤집혔습니다. 판독 결과를 기다리던 배영섭은 어쩔 수 없이 다시 방망이를 들었습니다.
이후 파울 두 개를 더 친 배영섭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니퍼트의 6구째를 때려 다시 비슷한 방향으로 공을 날렸습니다. 이번에는 두산도 꼼짝할 수 없는 완벽한 홈런이었습니다. 타구는 폴을 맞고 그라운드 안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배영섭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베이스를 차례로 돌아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배영섭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팀이 0-14로 크게 뒤진 2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와 마주 선 배영섭은 3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폴 근처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심판은 홈런 사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결국 3분 30초 가까운 긴 시간 끝에 배영섭의 타구는 폴 바깥쪽으로 날아간 파울 타구로 판정이 뒤집혔습니다. 판독 결과를 기다리던 배영섭은 어쩔 수 없이 다시 방망이를 들었습니다.
이후 파울 두 개를 더 친 배영섭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니퍼트의 6구째를 때려 다시 비슷한 방향으로 공을 날렸습니다. 이번에는 두산도 꼼짝할 수 없는 완벽한 홈런이었습니다. 타구는 폴을 맞고 그라운드 안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배영섭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베이스를 차례로 돌아 홈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