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어도…레알 마드리드, 소시에다드 3-1 제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없이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던 레알 소시에다드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 2무 승점 8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출전정지 징계로 빠지고, 벤제마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개러스 베일과 신성 마르코 아센시오, 보르하 마요랄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9분 만에 마요랄의 오른발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9분 뒤 레알 소시에다드 케빈 로드리게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6분 상대의 자책골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마요랄이 상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골문 쪽으로 찬 낮은 크로스가 소시에다드 수비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2대 1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베일의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베일은 이스코가 후방에서 긴 패스를 찔러주자 질풍같이 쇄도해 공을 따냈고, 달려나온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소시에다드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