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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日 향하는 '탈림'…태풍 멀어지는 남·동해안 비바람

<앵커>

오늘(17일)도 서울 등 내륙은 무난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지만,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남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동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현재 18호 태풍 '탈림'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내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이후로는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젯밤부터 태풍의 강도는 조금 약해졌지만, 여전히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남해와 동해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대비를 잘하셔야겠고요, 지금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제주 산간과 동해안, 경남 남해안에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데 시간당 5mm 안팎 정도입니다.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경북 동해안과 경북 산간에 20~60mm, 강원 영동과 경남 동해안에 10~40mm, 그 밖의 경상도와 제주 산간에도 최고 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역은 오늘 구름만 많은 무난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고요, 오늘 낮 기온 서울이 28도, 대전 27도, 대구는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전북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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