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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프랑크푸르트 2-1 꺾고 2연승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구자철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필립 막스와 카이우비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탈출을 다퉜던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초반 2승 1무 1패 승점 7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결장했던 구자철은 이날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구자철은 후반 10분과 22분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 다리에 걸리고, 골대를 빗겨가면서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0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막스가 휘어 감아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앞서나갔고, 후반 31분에는 카이우비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분 뒤 프랑크푸르트 루카 요비치에 헤딩골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지만, 이후 상대 파상 공세를 끝까지 육탄 방어로 막아내며 귀중한 원정 승리를 지켰습니다.

구자철의 팀 동료 지동원은 이날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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