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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쏘자 금값도 뛰었다…투자 괜찮을까? 방법은?

금값 많이 오른다 해도…원화 가치 떨어지면 수익 ↓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7.09.16 21:03 수정 2017.09.16 22:24 조회 재생수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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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미사일 위협이 이어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지금 금에 대해 투자하는 건 괜찮을지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제돋보기에서 알아봤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 소식이 전해진 어제(15일). 귀금속 거래업체에는 안전자산인 금의 시세를 물어보는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골드바 10g짜리는 56만 9천 원이고요.]

지난 7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선언 이후 금값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송종길/한국금거래소 영업부 상무 : 미국의 달러 약세와 최근 들어 북한의 연속적인 도발로 인해서 7월에 비해 금 1kg의 경우 400만 원 올랐습니다.]

나도 그럼 금에 투자해볼까 하시는 분들,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전통적인 방법은 이런 골드바, 현물을 사서 보관하는 거죠.

갖고 있으면 뿌듯하지만 현물은 살 때 부가가치세 10%와 수수료 5% 정도가 붙으니까 차익을 보려면 꽤 많이 올라야 합니다. 또 사는 곳도 신경 써야 하는데 TV홈쇼핑과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금 투자 펀드와 통장에 넣은 돈 만큼 자동으로 금을 사는 골드뱅킹, 그리고 주식처럼 사고파는 한국거래소 금시장 등이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골드뱅킹도 거래소 금시장처럼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데요, 단, 거래 시 내는 수수료는 금시장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금값 전망,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릴 정도로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상화/KB증권 WM리서치 이사 : 북한 리스크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잦아들 것 같고요, (금은) 이벤트에 굉장히 민감한 자산이기 때문에 급등락 시에 투기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 금값이 많이 오른다고 해도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호진, CG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