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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전히 강력한 '탈림'…제주 앞바다 '태풍 경보'

일본을 향하는 태풍 '탈림'은 이번 주말 남해안과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제주와 영남 동해안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탈림'은 여전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천천히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15일)과 모레 새벽 사이 제주 먼바다를 지나겠고 이후, 일본에 상륙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먼바다에는 현재 태풍경보가 내려졌고요, 잠시 후 9시부터는 제주 앞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로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앞으로 태풍 특보가 더 확대되겠습니다. 해안지방에서는 거센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지 제주산간 최고 200mm, 영남 동해안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륙지방은 주말 내내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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