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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내 통신요금 내려가는 거야?…절감 방법 공개

“선택약정할인제도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합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9월 15일부터
통신요금이 달라진다고 한다.
뭐가 달라지냐고?
이름도 긴 ‘선택약정할인제도’다.

대체 이게 나랑 뭔 상관일까?
자, 휴대전화 개통하는 순간을
떠올려보자.

이때 누구나 두 가지 할인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옵션은 단말기 값 할인.

새로 휴대전화를 살 때 유용하다.
기기값이 워낙 비싸니까.
두 번째 옵션은 통신요금 할인.

새 폰을 사면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거나, 

원래 쓰던 폰을 그대로 쓰면서
개통만 하는 경우
이걸 택하면 된다.
이 두 번째 옵션의 할인율이
기존엔 20%였다.

그런데 9월 15일부터
25%로 높아진다는 게
바로 정부 발표 내용이다.

감이 안 온다고?

한 달 통신요금이 4만 원이라면
1만 원이나 깎아준다는 것이다.
이통사에서도 개통 뒤 2년이 지나면
안내 문자를 보낸다.


그런데 이 문자를 스팸인 줄 알고
무시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1년에 10만 원 이상 아낄 기회를
잃어버리는 거다.
소비자들이 잘 몰라
할인 못 받는 게 또 있다.

통신비를 30~40%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알뜰폰!

통신요금이 저렴하다 보니
아무래도 
통화품질이 떨어질 거라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통화품질은
100% 똑같다.


“이통3사 대기업 통신망을
도매로 저렴하게 구입해
그걸 다시 소비자에게
파는 형태거든요.

같은 통신망을 쓰는 겁니다.”
순천향대 IoT 보안연구센터
김학용 교수
요금제 고를 때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수백 가지 선택지 중
내게 딱 맞는 요금제를 찾아주려 만든
홈페이지가 하나 있다.

스마트초이스.
관련 사진
휴대전화 요금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건 딱 이 3가지다.

1. 2년 지났어?
    무조건 통신사에 전화해 25% 할인받아.
    (9월 15일부터)

2. 부가서비스 상관없다면
    알뜰폰이 좋아. 통화품질 100% 똑같거든.

3. 최적 요금제를 찾고 싶어?
    ‘스마트초이스’ 접속해봐.

9월 15일 선택약정할인제도 할인율이 20%에서 25%로 오릅니다. 대상자의 한 달 통신요금이 4만 원이라면 1만 원이나 깎아준다는 것입니다. 몰라서 손해 보는 일은 없도록 제도의 골자와 통신요금 절감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기획 하대석, 권수연 / 그래픽 김민정 /  제작지원 녹색소비자연대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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