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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화 추진' 임시법인 사장에 장동우 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다리 역할을 할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관리 초대 사장에 64살 장동우 전 지엠대우자동차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사장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뒤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해 대우자동차 상무, 지엠대우자동차 인사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장 사장은 30여 년간 인사·노무관리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로서, 인천공항운영관리가 수행할 정규직 직원 채용, 고용승계 등 정규직화 가교역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노, 노·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으로 공사는 기존 용역업체를 통한 추가 간접 고용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운영관리는 내년 2월 개항할 예정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근무할 인력 1천8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게 됩니다.

공사는 외부에 컨설팅 용역을 맡기고 노·사·전문가위원회를 꾸려 정규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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