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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핵 감시팀 구성"…안보리 결의 준수 촉구

아마노 유키야 IAEA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1일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팀을 안전조치국 산하에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북한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IAEA 규정을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IAEA는 15일까지 집행이사회를 열고 18일부터 21일까지 제61차 총회를 개최합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이달 3일 감행한 6차 핵실험은 매우 유감스러운 행동이었다"면서 "국제사회의 계속된 요구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북한 핵프로그램 모니터링팀과 관련해 북한 핵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국제 정치의 변동으로 북한이 IAEA에 복귀할 때를 대비하려는 조처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009년 4월 IAEA 사찰관들을 모두 추방한 뒤 그해 5월 2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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