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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 7개월 만의 건강한 모습

"반갑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 7개월 만의 건강한 모습
배우 문근영이 팬들의 걱정을 날려버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막작 초청과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은 "예전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몇 번 참석한 적이 있는데 한 번도 제 작품으로 간 적은 없다. 이번에 제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7개월만의 공식 석상이었다. 보통 배우들의 공백기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3년도 가지만 문근영 팬들에게 7개월은 긴 시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문근영의 공백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치료' 차원이었기 때문이다.
"반갑다! 국민여동생" 문근영, 7개월만의 건강한 모습
문근영은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총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을 비롯한 여러 조직이 4∼8시간 내에 괴사하는 질환이다. 익숙지 않은 병인 만큼 문근영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가 컸다.

관계자는 "수술 이후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해온 덕분에 현재는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지금도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문근영은 이날 건강한 모습가 밝은 미소로 취재진을 안심시켰다. 박시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블랙 미니스커트를 입었으며, 붉은 립스틱으로 패션의 포인트를 줬다. 한층 아름다워진 모습이었다.  

'유리정원'을 연출한 신수원 감독과 함께 포토타임을 마친 문근영은 강수연 집행위원장의 팔짱을 끼고 걸으며 안부인사를 주고 받았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문근영은 개막작 레드카펫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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