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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공룡과 손잡고 첫 등교?…공룡 팬 딸을 위해 공룡이 된 엄마

딸의 유치원 첫 등교 날 공룡 의상 입고 배웅한 어머니
막내딸이 유치원에 처음 등교하는 날, 엄마가 딸을 위해 공룡 의상을 입고 배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0일), 미국 FOX 방송은 딸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 엄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 사는 세 딸의 엄마 로리 페럴 씨는 지난주 공룡 의상을 입었습니다.

막내딸 몰리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공룡의 열렬한 팬인 몰리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의상을 입고 배웅하러 나온 페럴 씨를 보고 깜짝 놀라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녀는 "딸이 좋아해 정말 기뻤다"며 "공룡 마스크 뒤에 숨어 몰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습니다.
딸의 유치원 첫 등교 날 공룡 의상 입고 배웅한 어머니
패럴 씨에 따르면, 몰리는 2살 때부터 공룡을 늘 좋아했다고 합니다.

몰리는 항상 공룡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공룡들의 특성과 특징을 공부했습니다.

심지어 딸은 침실과 유치원 가방도 모두 공룡 그림으로 장식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런 딸을 위해 엄마는 딸의 생애 등교 첫날, 기꺼이 공룡이 되어주기로 한 겁니다. 

그녀는 "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Lori Fer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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