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GPS 탑재된 'IoT 헬멧'…위급상황서 인명구조 활약

산속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구조대가 급히 남성의 상태를 살핀 뒤.

[목이 아파요? 그러면 척추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헬멧에 장착된 통신 기기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본부에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지금 봉의산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19 구조 요청 부탁드리겠습니다.]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이 적용된 헬멧 시연 현장입니다.

LTE 통신모뎀과 카메라, GPS가 탑재돼 있는 IoT 헬멧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명노성/LG유플러스 무선 솔루션사업팀 책임 : 현재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건설 현장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교통 도로 발전소 등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산림이 밀집돼 있는 강원도에 산불 감시용 IoT 헬멧 150대를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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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장착된 돌보미 로봇입니다.

개발자가 컴퓨터에 한글로 전화를 걸어달라고 입력하니 로봇이 바로 한국어로 답변합니다.

[연락처에 있는 가족, 생활 관리사, 방문 간호사, 응급센터 중에서 누구를 연결해 드릴까요? 방문 간호사에게 연락해달라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인공지능 왓슨은 언어 장벽에 가로막혀 국내 서비스에 적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지난해 SK C&C는 한국 IBM과 왓슨 한국어 버전 개발에 착수했고 이번에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인 API 8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미지인식이나 언어변환, 데이터 분석, 대화 등의 프로그램인데, 원하는 것을 조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문진/SK C&C 에이브릴 사업본부장 : 현재 저희가 제공하는 8개의 API들을 회원 가입을 하고 돌아가서 이것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SKC&C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이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