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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동해안 '北 경고' 미사일 훈련…현무·슬램-ER 발사

美 전략무기 대거 한반도에 출동할 것으로 예상

최선호 기자 choish@sbs.co.kr

작성 2017.09.04 07:21 수정 2017.09.04 09:14 조회 재생수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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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도 오늘(4일) 새벽에 동해에서 미사일 훈련을 했습니다. 북한에 경고를 보내는 차원인데 조만간 미군과도 뭔가 같이 대응을 할 전망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일출과 더불어 동해안에서 우리 군의 미사일 합동 사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사거리 300km의 현무 2A 탄도미사일과 공군의 슬램-ER 공대지 미사일이 동원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동해상 목표 지점을 향한 사격 훈련이었다며 미사일은 목표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훈련은 어제 합참이 북한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군사적 대응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첫 번째 군사적 조치입니다.

한미 연합군도 빠른 시일 안에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강력한 대응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당장 가용한 모든 외교적, 군사적 대응 수단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안보리 차원에서는 대북 원유공급 중단 조치가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군사적 대응 조치로 전략폭격기과 항공모함 등 미군의 전략무기가 대거 한반도에 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