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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지역 청년들 취업준비 비용 월 평균 37만 원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31일)은 취업준비에 드는 비용 등 청년들의 취업 실태에 관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지역 청년들은 취업준비를 위해 얼마나 지출할까요. 경기연구원이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37만 4천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청년의 62.4%가 취업준비 비용을 포함한 생활비를 스스로 조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내용은 경기도가 청년 구직지원금 도입을 위해 올 초 미취업 청년 1천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나타났는데요.

[김도균/경기연구원 연구위원 : 사회에 진출하는 조기에 개입해서 지원해야지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을 할 수가 있고…]

경기도에 따르면 취업비용을 포함한 청년들의 생활비 조달 방법은 아르바이트가 33.6%로 가장 많고, 저축 24.5%, 대출이 4.3%를 차지했습니다.

연평균 구직횟수는 7회로 평균 50일에 한 번씩 구직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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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권센터가 도청 안에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인권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3명이 근무하며 인권침해 사례 접수와 상담, 인권침해 조사와 권고 결정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인권침해 접수 대상은 경기도와 산하기관, 도 사무위탁기관, 그리고 도 지원을 받는 복지시설 등이며, 민간기업이나 단체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나 차별행위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계속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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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구관과 옛 도지사 관사가 최근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는데요, 이를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이 그제 열렸습니다.

올해로 준공 50년을 맞은 도청사 구관과 도지사 옛 관사는 1960년대 한국 건축계의 큰 흐름이던 모더니즘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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