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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가던 마을의 재탄생…이제는 전국 명소를 꿈꾼다

[SBS 뉴스토리] 마을 살리기, 전국 명소를 꿈꾼다

충청남도 아산의 한적한 시골 마을과 부산 구봉산 자락의 산동네, 한때 쇠락했던 두 마을이 활기가 넘치면서 시끌벅적해졌다.

논 한복판에 들어선 코미디 홀은 근대산업유산인 옛 농협창고를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해서 만든 아산의 새 관광자원이다.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씨와 최양락 씨, 젊은 개그맨들까지, 지역 출신의 개그 스타들을 착안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개장한 것이다.

부산 구봉산 자락 산동네 꼭대기에는 도심 민박 촌 '이바구 캠프'가 있다.

빈집 몇 채를 민박 촌으로 리모델링해서 지난해 문을 열었다.

특이한 점은 주민들이 주주로 있는 마을기업이 운영을 맡고 있는 것이다.

인근 100가구의 30%가 마을기업에 참여할 만큼 주민 참여도가 높고 특색있는 민박 촌으로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적인 재생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마을 살리기를 위해선 지역공동체를 보존하면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전국 명소를 꿈꾸는 생생한 마을 살리기 현장을 <뉴스토리>가 만나봤다.

(취재 : 이재철, PD : 박충현·박승현, 작가 : 하혜영, 스크립터 :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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