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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 쌍용그룹 전 회장 장남과 열애설

방송인 김성경, 쌍용그룹 전 회장 장남과 열애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열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 상대가 재벌가 2세 출신 사업가라고 전해졌다.

지난 21일 김성경은 KBS ‘1대 100’에 출연해 “내가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을 보고 연락이 왔다.”며 “그 프로그램에서 내가 워낙 세게 나오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연애를 포기했었다. 오히려 그분은 내 그런 모습을 더 좋게 본 것 같다.”며 열애를 공개했다.

김성경이 열애를 당당히 밝힌 상대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한매체는 김성경의 남자친구가 김석원 쌍용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현 태아산업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지용씨라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지만 각자가 자녀들이 있는만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성경은 1993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2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해 활동하고 있다. TV조선 ‘강적들’ 등에 출연 중이다.

한편 김성경의 남자친구로 지목된 김지용 대표는 태아산업 부사장직 외에도 국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스키지도자연맹과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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