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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테러에 굴복 않겠다"…거리 수놓은 다국적 추모 메시지

차량 돌진 테러 이후 슬픔에 잠겨 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가 전 세계인들의 애도에 힘입어 사랑과 연대의 거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랑·연대 성명서'입니다.

람블라스 거리의 상징인 플라타너스 가로수에 다양한 언어로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지난 17일 발생한 '차량 돌격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거리를 찾은 전 세계인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입니다.

인근 주민들이 적은 카탈루냐어의 메시지부터 모스크바에서 온 러시아인, 테러 용의자의 국적인 모로코 출신 시민까지 다양한 나라의 각국 언어로 희생자를 기리는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는 물론 테러범에 대한 분노와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보입니다.

참극 이후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어느덧 시민들의 성명서로 재탄생되고 있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테러 없는 곳에서 다들 편안히 잠드시길', '더 이상의 증오도, 더 이상의 테러도 일어나질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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