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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신인배우 김민채와 결혼 2달 전 파혼한 이유는?

정운택, 신인배우 김민채와 결혼 2달 전 파혼한 이유는?
영화 ‘친구’ 등에 출연했던 정운택이 16세 연하 신인배우 김민채와 파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파혼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김민채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8월 19일 정운택과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결혼 예정일 2달 전에 집안의 반대로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정운택은 소속사를 통해 김민채와 8월 19일 서울 모처의 예식장에서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당시 정운택 소속사 관계자는 “1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3개월 만에 결혼한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김민채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창작 뮤지컬 ‘베드로’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운명이라는 걸 느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당시 정운택에 대해서 김 씨는 “옛 삶은 모두 청산하고 하느님만 사랑하며 살아가는 선배님의 모습에서 감격하게 된다.”는 글을 올리며 정운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채는 파혼 이유에 대해서 “세간에 알려진 정운택의 여러건의 폭력 이력 때문이 아니”라면서 “정운택과의 16세 나이차이에 대해서 가족들이 많은 걱정을 했고 그 과정에서 정운택이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연락은 하지 않지만 응원을 하는 관계”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정운택은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를 통해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여러 건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정운택은 2015년 대리기사 류 모 씨를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폭행, 100만원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후 1년 만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로 복귀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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