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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 가던 고등학생들 태운 버스 빗길에 넘어져

오늘(20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 인근에서 55살 박 모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강원 고성의 수련원으로 이동하던 고등학생 14명과 선생님 3명 등 모두 18명이 타고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박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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