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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루 연줄'에 찢긴 날개…연날리기에 다친 새들

[이 시각 세계]

인도 동물들의 수난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곳은 인도의 자선 동물 병원인데요, 유독 이번주에 새로운 동물 환자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이번 주 있었던 인도 독립기념일 축제 때문인데, 인도에선 이 축제 때 연을 날리고 또 연싸움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실이 새들을 다치게 하고 있는데요, 실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유리 가루 등을 입혀서 보통 실보다 훨씬 날카롭기 때문에 새들뿐 아니라 사람까지 부상을 입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해엔 실에 목을 다쳐 세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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