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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을 자극하는 소리 스릴러…영화 '장산범'

<앵커>

다음은 주말 문화 가이드입니다.

조 정 기자가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와 공연 소식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장산범']

희연의 가족은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오는데 집 근처 숲속을 헤매는 소녀를 발견합니다.

집에 데려온 소녀는 수상한 행동을 보이고 시어머니와 남편이 차례로 사라집니다.

장산범은 올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로 관객의 청각을 자극해 공포감을 자극하는 소리 스릴러를 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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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유인원 리더 시저는 인간들에게 화해의 신호를 보내지만, 인간 대령의 공격으로 가족과 동료를 잃게 됩니다.

분노에 찬 시저는 대령에게 복수하기 위해 집단에서 이탈합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진화의 시작'과 '반격의 서막'에 이은 시리즈 완결편으로, 장엄하고 고전적인 스타일로 전쟁 2년 뒤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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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

팔레스타인 가자 난민 지구에 사는 아사프는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입니다.

제대로 된 악기 하나 구하기 힘들만큼 황폐한 환경이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2013년 '아랍 아이돌'에 출연해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로 우승한 무함마드 아사프의 실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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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11월 12일까지 ]

극 중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극을 지배하는 인물 '레베카'.

죽은 레베카의 남편 막심과 그의 새로운 사랑, 그리고 레베카를 잊지 못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이 관객들을 멘덜리 저택의 비밀로 끌어들입니다.

[로버트 요한슨/연출가 : 제가 원작을 읽을 때 그랬듯이, 관객들이 멘덜리 저택의 비밀을 차차 이해하게 됐으면 했어요.]

2013년 초연 이후 네 번째 공연으로, 이번엔 댄버스 부인 역에 김선영, 막심 역에 정성화 씨가 새로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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