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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향해!…'후반기 승률 2위' 롯데, 5연승 도전

<앵커>

프로야구에서 6위 롯데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4위 LG, 5위 넥센을 반 경기차로 추격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7일)밤 8회 이대호의 적시타로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최근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후반기 16승 9패로 두산에 이어 승률 2위를 기록하며 어느덧 4위 LG, 5위 넥센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롯데의 상승세는 투수들이 이끌었습니다. 6월 말 이후 변화구의 비중을 늘려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레일리와 돌아온 린드블럼이 박세웅, 송승준, 김원중과 함께 막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습니다.

마무리투수 손승락은 후반기 들어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16경기에 등판해 12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손승락/롯데 마무리투수 : 던지고 싶은데, 하고 싶은데 공이 들어가니까 제 페이스대로 끌고 가는 것 같습니다.]

롯데는 오늘도 경기 중반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넥센과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넥센 선발 밴헤켄에게 5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못 치다가 6회 투아웃 이후에 전준우와 손아섭, 최준석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두 점을 뽑아냈습니다.

7위 SK도 박정권의 연타석 아치와 최승준의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LG에 리드를 잡고 가을잔치행 희망을 살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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