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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알 깨고 나온 '머리 두 개' 거북이…생존 가능성은?

[뉴스pick] 알 깨고 나온 '머리 두 개' 거북이…생존 가능성은?
미국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새끼 거북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미국 일간 팜비치포스트는 플로리다 주의 한 해변에서 머리가 두 개인 바다거북이 발견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센트럴플로리다대학 바다거북연구소의 인턴들은 바다거북 서식지에서 부화가 머지않은 거북이 알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알이 부화하는 것을 지켜보던 이들은 갓 태어난 거북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 깨고 나온 '머리 두 개' 거북이…생존 가능성은?
거북이가 머리가 두 개 달린 채 태어난 돌연변이였기 때문입니다.

센트럴플로리다대학의 해양생물학자 케이트 맨즈필드 교수는 '우리 연구소의 인턴들이 이 거북이를 발견했다. 살아있었고, 아주 힘이 넘치는 모습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거북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맨즈필드 교수는 그러나 "이 거북이의 생존 가능성은 아주 낮다"면서 "발견 직후 바다로 방생되었는데, 이 거북이 몸 내부의 장기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가 생존의 관건"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트위터 UCFTurtle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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