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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가수가 아니라 승무원이라고?"…남다른 서비스로 호평받은 항공사

다양한 모습으로 승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승무원들
항공사 직원들이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승객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에어아시아 항공사를 이용한 한 탑승객이 페이스북에 직접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연착된 비행기 안에서 무료하고 짜증 나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탑승객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승무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름 모를 태국인 여승무원은 태국 노래 한 곡과 미국 유명 가수 제이슨 므라즈의 인기곡 'I’m Yours'를 불렀다고 합니다.

동료 승무원의 소개를 받고 앞에 나선 영상 속 주인공은 밝은 모습으로 열창했고 연착으로 기분이 상했을 승객들의 마음을 풀어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굴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목소리도 예쁘다"고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에어아시아의 승무원이 주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승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승무원들
미국 유명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을 패러디한 승무원 아사라프 나시르 씨의 영상이 지난 3월 한 차례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나시르 씨는 승무원 복장을 하고 기내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속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완벽하게 따라 해 많은 누리꾼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승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승무원들
에어아시아 CEO 토니 페르난데스 씨도 직접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며 "직원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재밌게 놀 수 있다는 점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시도로 승객들에게 재미를 주고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승무원들을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구성=조도혜 작가, 사진 출처= 페이스북 Kornchanok Benchaphongsa, 인스타그램 tonyfernandes, 트위터 FarhanRzman)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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