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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연봉 1억에 슈퍼카까지'…파격적인 보모 채용 공고

[뉴스pick] '연봉 1억에 슈퍼카까지'…파격적인 보모 채용 공고
▲ 위 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영국의 한 구인 웹사이트에 파격적인 조건의 보모 채용 공고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보모 채용 공고를 소개했습니다.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새로 채용될 보모는 아이 넷을 돌보며 1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억 4600만 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습니다.

또 영국 런던, 바베이도스 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네 채의 집을 오가며 아이들을 돌보게 됩니다.

각 집에는 거실과 침실, 화장실로 구성된 보모 개인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매일 셰프가 요리해주는 고급 요리로 식사하고 휴식 시간에는 포르쉐, 마세라티와 같은 최고급 자동차를 마음껏 몰 수도 있습니다.
'연봉 1억, 슈퍼카 제공'…파격적인 유모 채용 공고 '화제'
놀라운 조건만큼 보모가 될 수 있는 자격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먼저 대학에서 아동 심리학을 전공해야 하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야 합니다.

운전면허증과 호신술 자격증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없다면 수업료를 대신 내서 학습을 지원하겠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또 가족의 사생활이나 정보에 대한 비밀유지 각서에 반드시 서명해야 하고, 2주 동안의 유급 인턴 기간을 거쳐야만 보모로 최종 선정될 수 있습니다.

공고를 본 누리꾼들은 '파격적이긴 하지만 4개국을 오고 가는 건 힘들 것 같다' '자유시간만 보장된다면 최고의 직장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유지원, 사진 출처= Pixabay, childcare.co.uk 홈페이지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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