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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 카카오뱅크 1위…시중은행 증가액의 25%

[경제 365]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이달 11일까지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5천400억 원으로, 19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19개 은행의 가계대출금 합계는 2조 1천700억 원으로 이 가운에 약 25%가 카카오뱅크를 통한 대출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해 이달 11일까지 누적 9천억 원의 대출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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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 PB상품 활성화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대기업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지적했습니다.

KDI가 PB상품을 납품하는 국내 제조업체 1천 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을 제외한 모든 기업군에서 PB상품 매출비중이 증가할수록 매출액이 감소했습니다.

또 PB상품의 유통업체 유통마진율이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I는 유통업체에 대한 공정위 직권조사를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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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 서울과 과천 등지의 재건축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이전등기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조합원 지위를 양도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8·2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도시,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 시행령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60일이 경과 하기 전까지 부동산 거래신고를 하고 계약금 지급 등을 통해 계약날짜가 확인되는 경우 조합원 지위 양도를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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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33곳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910조 1천3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8조 1천939억 원으로 19%, 순이익은 60조 6천868억 원으로 24.4% 늘었습니다.

다만 이런 실적개선은 삼성전자 등 일부 기업과 일부 업종에 치중돼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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