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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열었더니 여성 토막 시신…이탈리아 전역 공포

[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부촌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그제(15일) 밤, 이곳 쓰레기통에서 훼손된 여성 시신 일부가 발견되면서 이탈리아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는데, 현지 경찰이 주변 CCTV 등을 탐문해 수사에 나선 결과 한 60대 남성을 체포해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함께 살고 있던 59살 여동생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서 버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특별한 직업이 없는 남성이 여동생에게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이 다툼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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