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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이닝 3실점 '5승 불발'…시즌 16피홈런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7.08.13 14:21 조회 재생수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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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투수가 시즌 5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 시즌 17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3실점 한 뒤 물러났습니다.

삼진은 5개를 잡았습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3대 1로 뒤지던 5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카일 파머와 교체됐습니다.

시즌 성적 4승 6패의 류현진은 다저스가 6대 3으로 재역전승해 패전은 면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3.53에서 3.63으로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후반기 첫 홈런이자 올 시즌 16번째 홈런을 허용해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 피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난 7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메츠전에서는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1피안타, 1출루 허용 경기를 치르고 5번의 도전 끝에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앞선 두 경기에서와 같은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5이닝만 던졌지만, 투구 수는 올 시즌 가장 많은 108개나 됐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3회 2사 후 호세 피렐라와 헌터 렌프로에게 잇달아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해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5회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도 17이닝에서 중단됐습니다.

류현진은 앞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6차례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19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